매일신문

[청년취업, 직업교육이 답이다]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과, 국가가 육성하는 미래 서비스 산업 '카지노'

국내외 카지노, 크루즈 카지노, 전문딜러 관리직 등 진출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과 학생들이 블랙잭 테이블에서 카지노 딜러 실무를 쌓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과 학생들이 블랙잭 테이블에서 카지노 딜러 실무를 쌓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서베일런스)과 수업은 카지노 딜러처럼 나비넥타이에 정갈한 유니폼을 갖춰입고, 카지노 테이블이 가득 들어찬 실습실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아직 서투른 솜씨지만 카드를 나누고 카지노칩을 거둬들이는 등 게임을 진행하면서 카지노 딜러의 역할을 배워간다.

영남이공대는 국가적 차원에서 카지노 산업을 유치·육성하는데 발맞춰 카지노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이 학과를 2017학년도에 신설했다.

학생들은 카지노 딜러가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게임 규칙 이해와 숙련된 게임 진행 기술뿐 아니라 고객 응대를 위한 외국어 능력 및 서비스 마인드도 함께 배운다. 또 카지노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부정행위 등 각종 사건을 감시하는 '서베일런스' 업무에 대한 훈련도 받는다.

강원랜드 출신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들이 카지노 딜러와 서베일런스 실무를 지도하고, 블랙잭, 룰렛, 바카라 등 각종 게임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실습장도 갖추고 있다.

졸업 후 국내외 카지노와 크루즈 카지노, 전문딜러 관리직, 카지노 서베일런스 전문가, 레저관련 산업 서베일런스 전문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김현주 영남이공대 카지노&Surveillance과 교수는 "국내 카지노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고, 현장에서 전문가 교육을 받은 졸업생을 선호할 수밖에 없어 취업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