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3일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떠올랐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김학범'이 관련 키워드이다.
이날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한달반 뒤인 8월 18일부터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우리나라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공격수 황의조(25, 감바 오사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와 조현우를 선발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축구 관계자 다수가 전한 것으로도 전해져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황의조 역시 "좋은 타이밍에 불러 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아시안게임 축구 와일드 카드는 모두 3장이다. 올림픽과 같이 아시안게임도 축구 종목 출전 기준이 23세 이하인 점을 감안, 24세 이상의 축구 선수 3명을 각 팀마다 뽑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현재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공격수 황의조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 조현우(26, 대구FC)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머지 한 장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썰'을 풀고 있는데, 병역 특례(올림픽 3위 이상(금·은·동메달) 입상, 아시안게임 1위(금메달) 입상 등)가 절실한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다만 언론이든 네티즌이든 이같은 언급들은 아직 결정된 게 아니고,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명단 발표 시기는 1주일여 뒤인 이달 중순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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