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는 이 열차로 금강산도 구경가고, 러시아도 유럽도 갈 수 있겠죠?"
동해 바다를 끼고 무궁화호 열차가 달립니다. 열차 안에선 저마다 아름다운 상상의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지난 1월 개통해 포항에서 영덕까지 운행하는 동해선. 지금은 지척의 거리를 오가지만 대륙으로 달리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곧 남북이 동해선 북쪽 구간을 공동조사한다지요? 공사 중인 영덕~삼척을 비롯해 삼척~강릉~제진을 연결하고 북측 금강산~나진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 종단철도(TKR)는 곧장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결됩니다.
한반도 신경제구상 가운데 하나인 환동해 벨트가 완성되는 그날을 상상해 봅니다. 사람도, 물류도 동해선 열차타고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가슴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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