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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국제유가 상승에 영업이익 기대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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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개발사업 실적은 국제 유가에 정비례 증권업계 올해 영업이익 2천억대 전망

국내 민간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 페루, 베트남 등 9개국에서 13개 광구를 직접 개발한 글로벌 석유개발기업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그간 석유개발사업 실적은 국제유가에 정비례 해왔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은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 박스권을 형성하던 2012년~2014년에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015년부터 국제유가가 50달러 박스권에 머무르며 지난 3년간 2천억 원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매 분기 평균 10달러씩 상승해 현재는 70달러 대를 넘어서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전유진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이 해외 석유광구 생산량 증가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뚜렷한 이익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약 2천796억 원"이라고 예상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 역시 "국제유가 상승으로 2분기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약 145억원 상승한 593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2천376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사업 확장 위해 개발 및 투자 지속

SK 미국 오클라호마 광구
SK 미국 오클라호마 광구

최근 몇 년간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경험했으나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비전통석유사업(셰일사업)과 동북/동남아시아 지역 광구 등에 투자를 지속해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두 건의 석유개발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 6월 미국 셰일업체 롱펠로우(Longfellow)사의 지분 전량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2014년에 오클라호마 소재 그랜트/가필드 카운티 생산광구 지분 75%와 텍사스 소재 크레인 카운티 생산광구 지분 50%를 획득한 데에 이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인수 완료한 롱펠로우사의 자산과 기존 그랜트/가필드 카운티, 크레인 카운티 생산광구에 대한 운영권을 모두 갖고 있다. 생산광구 운영권을 갖고 있는 사업자는 국제유가 동향에 따라 그곳에서 생산되는 원유량을 결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 남중국해에 위치한 PRMB 17/03 광구에서 독자 기술을 갖고 일 평균 3천750배럴 원유를 생산하는 데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석유개발사업은 그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린다"며 "SK이노베이션은 세계 9개국 13개 광구에서 5억3천만배럴(BOE)의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일 5만5천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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