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전정석 씨를 닮은 중학생 다영이의 장래 희망란에는 몇 년째 ‘농부’라는 두 글자가 적혀 있다. 주말을 맞아 일손을 도우러 해발 1,100m 강원도 정선 지억산 곰취밭에 올라온 다영이를 본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연신 싱글벙글이다. 아빠가 선물해주는 곰취 부케부터 할아버지가 씌워주는 시원한 곰취 모자까지 선물받은 다영이는 소풍 온 것처럼 즐겁다.
박경래, 이춘화 씨 부부에게는 홍천 용소계곡의 집이 최고의 피서지다. 나무를 해치지 않고 지은 트리하우스, 남편이 손수 만든 나만의 놀이터가 내 집 마당에 펼쳐져 있고 세찬 물줄기와 멋진 비경을 자랑하는 용소계곡이 있으니 한여름 무더위쯤은 두렵지 않다. EBS1 TV 한국기행 ‘대문 밖 비경-4부. 앞마당에서 여름휴가’ 편은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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