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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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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여성 집에서 쓰러져 병원 옮겼으나 숨져, 경북도 온열질환 사망으로 추정

김천시에서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15분쯤 김천시 모암동에 위치한 집에서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42세 여성이 숨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5월 20일 통계를 시작한 후 첫 사망사례다.

숨진 여성은 지병(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사망자 가족이 ‘쇼크가 온 것 같다’고 신고해 와 출동했고, 이불을 덮고 있던 사망자를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김천의료원 관계자는 “병원 도착 당시 체온이 40도를 넘었다”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으나 소생하지 못했다”고 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숨진 여성을 포함해 9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입원중이며 87명이 퇴원했다.

김천시는 폭염에 대비해 8곳의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대비 경보 문자를 1일 2회 전송하고 있다. 또 살수차를 이용해 주요도로 구간에 물을 뿌리는 등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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