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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지역 안배 인사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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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경찰 고위직 인사에 대구경북 출신 홀대 지적

윤재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윤재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역 균형 인사가 이뤄어지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1년동안 경찰 인사에서 '특정 지역 출신 인사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 출신 윤재옥 한국당 의원은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첫 번째 기준이 지역안배"라며 "경무관 이상 인사를 할 때 아무리 우수한 자원이라도 지역안배라는 기준을 깨고는 승진이 안됐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완전히 틀이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경무관 이상 승진자가 28명인데, 유감스럽게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경무관 1명만 승진을 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에 민 후보자는 "지적에 공감하며 이러한 점을 유념해 지역 안배 균형 인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경찰 고위직에서 대구경북 출신은 '씨가 말랐다'고 할 정도로 몰락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 이후 최근까지 진행된 치안감 이상 고위직 승진 인사를 보면 승진자 14명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무관을 포함해도 모두 28명의 승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출신은 손장목 서울 강서경찰서장 단 1명이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김선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열렸다. 정치권은 두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 검증에 나섰는데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과거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 사건의 변호인단 단장 이력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활동 경력을 두고 '정치적 편향'을 집중 추궁했다. 민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경찰의 드루킹 사건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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