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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대구은행 직원에 27일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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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00만원 피해 예방해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 조아라 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 조아라 씨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부경찰서(서장 박만우)는 27일 고객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대구은행 원대점 직원 조아라(31)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 씨는 지난 23일 은행을 찾은 40대 남성이 1천400만원을 현금으로 출금하려 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 씨는 남성이 불과 몇 시간 전 통장을 재발급 받아 다른 은행에서 입금된 1천500만원을 인출한 내역이 있는데 다시 거액을 인출하는 것이 의심스러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인출하려 했던 돈은 또다른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송금한 돈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련 절차에 따라 해당 금액을 피해자에게 되돌려 줄 예정이다.

송병덕 서부경찰서 수사과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관심과 기지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로 보이스피싱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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