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한 팀 아델만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끝내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48승 3무 52패 승률 0.480을 기록한 삼성은 리그 5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아델만은 비록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7이닝 동안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또한 7월 20일 한화전 7이닝 1실점, 7월 25일 LG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3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삼성이 달아나면 NC가 쫓아왔다. 삼성은 1회 이원석과 박한이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먼저 가져왔다. 4회 NC에 1점을 내주며 2대1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킨 삼성은 7회 구자욱과 러프의 잇따른 적시타로 다시 4대1로 앞섰다.
그러나 8회 NC에 3점을 헌납, 4대4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으로 흘러간 경기에서 삼성은 더이상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결국 시즌 3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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