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신일그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전담수사팀 등을 투입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전 신일그룹)과 강서구 공항동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 등 총 8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돈스코이호 관련 투자사기 혐의로 신일그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각종 회계자료와 사무용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신일그룹은 지난달 15일 러시아 함선인 돈스코이호를 울릉도 근처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한 뒤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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