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 주보다 2%포인트(p) 하락한 5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에 들어섰다.
앞서 전날 리얼미터 조사(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5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0%), '최저임금 인상'(10%), '대북 관계·친북 성향'(8%)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 거론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4%는 '앞으로 1년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해, 비관적 전망이 낙관(17%)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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