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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엘리엇 중위 자녀 10월 칠곡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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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인 미 엘리엇 중위 자녀들이 2015년 어머니의 유골을 낙동강에 뿌린 뒤 서로 껴안고 위로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6·25 참전용사인 미 엘리엇 중위 자녀들이 2015년 어머니의 유골을 낙동강에 뿌린 뒤 서로 껴안고 위로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6·25 참전용사인 미 엘리엇 중위 자녀들이 오는 10월 칠곡군을 방문한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엘리엇 중위 자녀들과 지난 16일 연락이 닿아 10월 칠곡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그간 엘리엇 중위의 아들 제임스 레슬리 엘리엇(71)과 딸 조르자 래 레이번(70)의 연락처를 알기 위해 주한 미국대사관과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에 수소문해왔고, 국가보훈처를 통해 딸 조르자의 연락처와 SNS 계정을 알게 됐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 17일 SNS를 통해 조르자에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에 초청한다는 글을 남겼고, 조르자는 수락한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SNS를 통해 엘리엇 중위의 딸 조르자에게 남긴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초청글 캡쳐. 칠곡군 제공
백선기 칠곡군수가 SNS를 통해 엘리엇 중위의 딸 조르자에게 남긴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초청글 캡쳐. 칠곡군 제공

백 군수는 "엘리엇 중위의 자녀들이 우리 군의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앞으로 군의회와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했다.

한편 엘리엇 중위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됐고, 중위의 자녀들은 2015년 칠곡군을 찾아 어머니 알딘 엘리엇 블랙스톤의 유골을 낙동강에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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