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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개별상봉 시작…3시간 동안 가족끼리 점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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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전날 단체상봉보다 오붓한 상봉 될 듯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우리측 주최 환영만찬에서 북측 량차옥(82) 할머니와 남측 언니 양순옥(86), 동생 양계옥(79), 양경옥(74), 양성옥(71), 양영옥(77) 할머니가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첫날인 24일 북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우리측 주최 환영만찬에서 북측 량차옥(82) 할머니와 남측 언니 양순옥(86), 동생 양계옥(79), 양경옥(74), 양성옥(71), 양영옥(77) 할머니가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의 가족들은 25일 오전 개별상봉을 시작했다.

전날 단체상봉 형식으로 눈물의 재회를 한 남북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낮 12시부터는 객실로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한다. 가족끼리만 모여앉아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식구'(食口)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은 올해 상봉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련됐다.

개별상봉에 주어진 3시간 동안 남북 가족은 가족만 있는 단란한 분위기에서 65년간 나누지 못한 정다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따로 지켜보는 사람도 없어 전날 단체상봉보다 좀 더 편안하게 상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동안 단체상봉을 하고 만남을 이어간다.

저녁 식사는 남측 가족과 북측 가족이 따로 한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26일 작별 상봉 및 공동 점심을 하는 것으로 사흘간 총 12시간에 걸친 짧은 만남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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