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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의료원 파업 39일만에 임단협 합의…3일부터 정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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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정률 5.5% 및 6만원 정액 인상…조직문화도 개선키로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파업 39일만에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하고 3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 대구가톨릭대의료원분회는 기본급 정률 5.5% 인상(8급 9호봉 기준)과 정액 6만원 인상안에 합의했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주 5일 근무제를 전면 도입하고,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10~12명으로 맞추기로 했다. 육아휴직자에게도 급여가 지급되고, 임신 및 육아기에 들어간 직원은 근로시간이 단축된다.

파견직 근로자 79명은 11월부터 직접고용으로 전환되고, 2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조직문화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양측은 올 연말까지 직원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부서장 ‘갑질’을 전수 조사한다.

또한 매년 근로자가 부서장 등 보직자를 평가해 하위 10%에 2년 연속 포함되면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고, 최하위 5%에 포함되면 보직 해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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