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월 13일, 14일 이틀간 ‘세계물도시포럼(WWCF 2018)’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과 함께 개최되는 대구시 주최 행사다. 전 세계 도시 및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물 관련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물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12일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세션에서는 대구시와 필리핀 수도 마닐라 광역 상하수도청(MWSS)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마닐라의 2천400만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MWSS과의 MOU 체결은 우리 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국제수자원협회(IWRA)의 패트릭 라바드 회장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도시와 물'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후 도시간의 협력을 위한 '물 도시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꾸미진다. '물 도시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물 친화적인 도시들간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방콕(태국), 보고타(콜롬비아), 프리슬란(네덜란드), 카오슝(대만)등 11개 도시 대표들이 참석해 각도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국제수자원협회(IWRA) 회장단 및 관계자 9명은 2020년 개최될 세계물총회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지난해 5월 모로코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2020년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 17차 세계물총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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