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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평양 백화원초대소 인근 식당에서 아침 먹으며 북한 주민들과 접촉할까?…중국과 베트남에선 이미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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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 한 현지 식당에서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아침 메뉴를 주문해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 한 현지 식당에서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아침 메뉴를 주문해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방문 당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청와대
베트남 방문 당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방북 일정 중 북한 현지 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찾아 만찬을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중국, 베트남 방문 때 잇따라 현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을 방문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12월 14일 노영민 주중대사와 함께 용허센장(永和鮮漿)이라는 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한 바 있다.

이후 용허센장은 '문재인 대통령 세트'란 신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먹었던 요우티아오(油條·기름에 튀긴 꽈배기)와 중국식 두유인 또우장(豆漿), 샤오롱바오(小籠包·만두), 훈툰(중국식 만두탕)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월 24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 체인점 '포 텐 리꾹수 (Pho 10 Ly Quoc Su)'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식당을 찾은 하노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화 3천800원짜리 쌀국수를 먹었다.

중국에서, 베트남에서, 두 차례 모두 서민 식당이었던데다, 아침에 찾아간 게 공통점이다. 숙소 인근 식당이었던 점 역시 같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도 오전 북한 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하면서 북한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의 '파격' 행보가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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