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7일 도청 동락관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4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정재학 50사단장, 김상운 경북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시장·군수 등 주요 인사와 민방위 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테러 정세 및 전망 보고에 이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도정 소개, 시·군 민방위대 경진대회 우수자 및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안보 결의 다짐 핸드프린팅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대 창설은 1975년 월남 패망, 라오스·캄보디아의 공산화 등 냉전이 고조됐던 시기에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전국 단위로 조직됐다. 최근에는 재난 등 비군사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시·군은 민방위 대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재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행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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