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 숙원사업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신청사가 우람한 자태를 드러내며 준공돼 20일 많은 시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개관식을 가졌다.
문경문화원이 독자적 청사를 가진 것은 처음으로 설립 50년 만이다.
새롭게 건립된 문경문화원은 지난해 2월 착공해 국비포함 총사업비 97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4천㎡,연면적 4천500㎡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 유교문화전시실, 다목적실, 향토사료실, 강의실, 풍물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170석 극장식 형태의 다목적실은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공연이 가능하고 향토사료실은 지역의 고서 등 귀중한 향토자료를 모두 모아 박물관과 버금갈 정도다.
그 동안 문경문화원은 영강문화센터 2층의 일부 협소한 공간을 사용함에 따라 늘어나는 문경의 문화수요를 위해 신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문경시는 이번 문화원 신축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향토문화자료 보전 및 문화서비스 제공▷지역문화발전 및 평생교육 활성화▷시민의 풍요로운 삶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과 현한근 문화원장은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문경시의 문화전당이 될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수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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