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평양효과…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11% 상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를 회복했다.

남북정상회담이 하락 추세에 있던 지지율을 반등시켰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 중 6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보다 1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0%로 전주보다 9%P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 거절'은 1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올해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직후에도 직전의 갤럽 조사 대비 10%P 상승한 바 있다.

긍정 평가자(609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26%)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남북정상회담'(14%), '대북·안보 정책'(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70%), 40대(66%), 20대(63%), 60대 이상(58%), 50대(50%) 순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8월 다섯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직무 부정률이 긍정률보다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역전했다.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물은 조사에서는 49%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5%였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잘했다'(매우 잘했음 52.5%, 잘한 편 19.1%)는 긍정평가는 71.6%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