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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주 문수역 컨테이너 야적장 봉화 문단역으로 이전, 봉화 주민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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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영주 문수역 컨테이너 야적장(이하 야적장)을 봉화 문단역으로 이전(본지 9월 29일 자 7면 보도)하려 하자 봉화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야적장이 들어서면 컨테이너 차량이 드나들어 사고 위험이 높은 데다, 주민들 의견도 묻지 않은 일방적 사업 추진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19일 자로 야적장 이전지인 봉화 문단리 주민 45명에게 야적장 편입부지 보상 계획서를 보내 오는 17일까지 열람 뒤 이의가 있을 시 신청하도록 했다.

A씨는 "토지보상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더욱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전 사업·주민설명회도 없이 강행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주변에 기업도 없는 한적한 시골에 야적장을 설치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B씨(63)도 "문단역에 야적장이 들어서면 컨테이너 차량이 5번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길이 꼬불꼬불하고 협소해 사고 위험이 있다. 더욱이 주변 마을에는 대부분 노인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송대호 공사관리관은 "2014년 봉화군과 사업실시계획 협의를 했고 공사시행 관련 주민설명회는 이른 시일 내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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