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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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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때 문대통령에 밝혀…靑 "문대통령이 교황에 전달 예정"
김희중 대주교 "남북 화해로 교황청 전달하겠다"…金 "꼭 전해달라"

교황 승인을 받지 않은 중국 주교 7명을 인정하기로 한 지난주 교황청과 중국과 합의로 중국 정부의 감독을 따르지 않는 성당들에 대한 탄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중국 가톨릭 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교황 승인을 받지 않은 중국 주교 7명을 인정하기로 한 지난주 교황청과 중국과 합의로 중국 정부의 감독을 따르지 않는 성당들에 대한 탄압이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현지시간) 중국 가톨릭 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중국과의 합의가)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모든 중국 가톨릭 신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알현 도중 교황이 바람에 날린 두건을 잡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는 17∼18일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발표하면서 김 위원장이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 위원장의 이런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인 지난 20일 백두산에서 김희중 대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김 대주교가 "남북이 화해와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교황청에 전달하겠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꼭 좀 전달해달라"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축복과 지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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