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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고위직 승진자, 영남·수도권 출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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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의원 "인사시스템 개선 필요"

최근 7년간 고위직으로 진급한 소방공무원 중 대부분이 중앙본부 근무자였으며 영남권과 수도권 출신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에서 받은 '최근 7년간 소방정 이상 소방공무원 진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방정(4급 이상)으로 진급한 소방공무원은 총 66명이었다.

이 중 81.8%인 54명이 중앙본부인 소방청 소속이었으며 나머지는 서울본부 5명, 경기본부 4명, 부산본부 3명이었다.

진급자 중 국가직이 81.8%인 5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북, 경남, 대구, 부산 등 영남권 출신이 25명으로 37.9%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출신이 22.7%(15명)였다. 이어 충북, 충남, 대전 등 충청권 21.2%(14명), 전북, 전남 등 호남권 10.6%, 강원 4.5%, 제주 3.0%였다. 진급자 중 광주 출신은 한 명도 없었다.

인 의원은 "소방은 특히 현장의 경험과 대처 능력이 중요한 분야로, 고위 진급자 대다수가 중앙에 집중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소속과 출신 지역 등에 따라 고위 진급자의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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