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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환 운경재단 이사장 10월부터 치유인문학 강좌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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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환 운경재단 이사장
곽동환 운경재단 이사장

"청년문제가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습니다. '치유인문학'은 오늘날 청년문제를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하는데요. 역사는 늘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것을 소중히 하고 그 경험을 빌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바로 지혜라는 뜻에서 이번 강좌를 기획했습니다."

곽동환(78) 운경재단 이사장은 치유인문학 강좌를 경북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덕호)과 함께 다시 시작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2013년 출발한 치유인문학 강좌는 '당신이 먼저입니다' '마음을 살립시다' '가정을 살립시다' 등을 주제로 매년 10회씩 강연회를 개최하며 대구지역 대표 인문강좌 브랜드로 정착했다.

그러나 인문학 열풍과 함께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면서 2017년 한 해 휴식기를 가지며 한층 발전된 강좌를 위해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왔다.

"10월부터 매월 3번째 화요일 오후 7시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열릴 강좌는 '청년을 살립시다'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에서 살았던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민족변호사이자 한글학자였던 애산 이인 선생, 일제강점기 대구청년문인이었던 이상화·이육사·현진건, 그리고 영남사림의 양대산맥인 퇴계 선생과 남명 선생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청년시절 이야기는 오늘날 대구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의 일시와 강사는 ▷10월 23일: 이상규 경북대 교수(청년 이인의 민족 변론 이야기) ▷11월 20일: 박용찬 경북대 교수(일제강점기 대구 청년 문인들의 활동) ▷12월 18일: 정우락 경북대 교수(퇴계와 남명의 청년 시절)이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53)421-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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