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대' 사태를 불러온 원료물질인 모나자이트 3.35t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자이트는 천연 방사성 핵종인 우라늄과 토륨이 1대 10 정도로 함유된 물질이다.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하면 각각 라돈과 토론이 생성된다.
19일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모나자이트를 구매한 66개 업체 중 폐업한 9개 업체의 모나자이트 보관량과 사용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폐업 업체들이 지난 5년간 사들인 모나자이트의 양은 3.35t이다.
신 의원은 "라돈 침대 사태 이후 모나자이트 활용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남은 모나자이트 원료물질뿐 아니라 폐업한 업체의 모나자이트 처리 현황과 사용처에 대해서도 명백히 확인해 생활방사선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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