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쩐뮤 부국장 등 공무원 6명은 지난 23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견학, 체험했다. 이들은 체험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테마파크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지하철 안전체험을 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공무원들이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명소를 경험하고 양국 간 소방 교류협력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다크 투어리즘은 재해, 전쟁 등 인류의 죽음과 슬픔, 어두운 역사에 대해 다루는 관광이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한 참사를 계기로 2008년 12월 문을 열었다. 개관 이래 연 평균 15만여 명(2018년 9월 기준 150만여 명)이 방문한 국제 다크 투어리즘의 명소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베트남 다낭시 공안국 공무원들 방문이 양국 간 소방 교류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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