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54분 일본 서부 긴키(近畿) 지방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발생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을 설명했다.
진앙은 시코쿠(四國)와 혼슈(本州) 사이에 있는 바다 기이스이도(紀伊水道)로,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지진으로 와카야마(和歌山)현 북부와 남부, 도쿠시마(德島)현 남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했다. 또 나라(奈良)현, 오사카(大阪)부, 교토(京都)부에서 진도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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