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팔공산 맛집, 농부의 정성 가득 담긴 자연주의 밥상, 팔공산 파계사 맛집 '전 농부의 풀꽃밥상'

팔공산 절경을 벗 삼아 즐기는 청정 한식 상차림

자연과 가장 맞닿은 상차림, 팔공산 한정식 전문점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전 농부의 풀꽃밥상'은 청정한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아 자연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 파계사 맛집인 '전 농부의 풀꽃밥상'은 전진철 대표가 대를 이어 정성으로 농사를 짓고, 자연의 건강함을 그대로 담은 자연 밥상을 차려내는데, 특히나 매장 바로 옆에 있는 200평 규모의 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 식자재를 써서 더욱 신선하고 청정한 음식을 만든다.

대구 동구 맛집인 풀꽃밥상의 대표 메뉴인 '이슬밥상'은 몸과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건강 한식 상차림이다.

세계 5대 슈퍼푸드인 렌틸콩과 몸에 좋은 능이의 은은한 향이 배어든 '능이버섯밥',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를 특제 소스에 숙성시킨 '담백 석쇠 불고기',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연저육 보쌈' 등 풀꽃밥상만의 건강한 노하우가 깃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사과와 배, 파인애플 등을 넣고 만든 특제 간장소스에 이틀간 숙성한 돼지고기를 석쇠에 직화로 구운 '담백 석쇠 불고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불 맛은 살리면서도 잡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곁들이는 음식에도 전진철 대표의 우직한 정성과 건강한 맛을 담았다.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전 농부 된장찌개'의 비결은 육수와 재래된장, 함께 끓여내는 차돌박이에 있다. 멸치와 대파 등 각종 재료를 넣고 세 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내고, 여기에 진한 재래된장과 차돌박이를 함께 끓이면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는 '전 농부 된장찌개'가 완성된다.

전채 요리로 나오는 '피넛두부'도 인기가 있다. 우유와 땅콩가루, 올방개 가루를 넣어 만든 '피넛두부'는 푸딩같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면서도 입안에 진한 고소함을 퍼트린다.

이밖에도 손수 농사지어 만든 가지와 호박 무침은 깔끔하고 건강한 맛을 낸다. 나물무침은 특히나 고소하고 향긋한데, 이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짜서 쓰기 때문이다.

전 농부표 소갈비찜과 주꾸미볶음도 풀꽃밥상의 시그니처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농부 소갈비찜'은 3일 동안 저온 숙성하여 두 번이나 삶아낸다. 기름기가 쏙 빠져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 각종 한약재와 고추씨, 마른 고추, 생강, 배를 넣어 만든 특제 육수에 삶기 때문에 잡내가 없고, 오히려 감칠맛이 더해진다.

'전 농부 주꾸미볶음'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을 자랑하는 밥도둑이다. 감칠맛 나는 매콤한 양념은 짜거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더욱 좋다. 여기에 불향이 더해져 입맛을 계속 돋운다.

몸에 좋은 건강밥상과 아름다운 팔공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파계사 맛집 풀꽃밥상. 170평 규모의 큰 매장에 40명이 이용 가능한 대형 단체룸, 단란한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독립룸, 그리고 2,000평 규모로 1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까지 갖춰 언제라도 마음 편히 찾아가면 된다.

음식의 맛은 정성에서 나오고, 재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투박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차려내는 농부의 손길과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생명력이 가득한 풀꽃밥상의 음식들에서는 화려함을 걷어낸 참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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