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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여자컬링팀 소속 경북체육회 다시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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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경북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하기로 했다.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9일 경북체육회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하던 중 감사자료 부실 제출 등 경북체육회 측의 전반적인 감사 준비 부족을 이유로 '재감사'를 결정했다. 재감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북체육회는 평창올림픽 여자컬링대표팀(일명 '팀 킴') 선수들이 최근 선수단에 대한 지도부의 부당 처우와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진상 파악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낸 것과 관련, 앞으로의 대책 등을 도의회에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환경위는 재감사 때 '팀 킴' 인권 문제를 비롯해 경북체육회 임원진 내부 갈등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차양 도의원(경주)은 지난 8월 28일 개최된 경북체육회 이사회를 언급하며 당일 이사 전원이 사퇴한 점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또 김영선 도의원(비례)은 시·군체육회와 산하 가맹단체의 보조금 횡령 사건 등을 언급하며 '체육회가 경북 체육의 중심 역할을 하는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 질타했다. 또 체육회 관련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데 직원들이 고액 연봉을 받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컬링
컬링 '팀 킴' 선수들이 지난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자신의 '은사'인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7일 대구의 한 카페에서 단체 셀카를 찍고 있는 '팀킴'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정 감독, 김초희,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은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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