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을 사랑하는 지역의 일반 여성들이 참가하는 미인대회'
㈜영도벨벳(회장 류병선·사장 이충렬)이 주최한 2018 영도벨벳 패션미인대회가 9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렸다. 58년 전통의 벨벳직물 전문 영도벨벳은 대구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아름다운 미인'을 선발하고, 이를 통해 섬유와 패션을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 대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7번째로 열린 우리 옷 패션쇼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총 2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중에 60명이 선발돼 본선 무대에서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였다.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일상복, 드레스, 한복 등 벨벳 패션쇼에서 아름다운 패션미를 뽐냈다. 30~40대는 '봄의 새싹', 50대는 '여름의 꽃', 60~70대는 '가을의 단풍'이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꾸몄으며, 진선미 각 3명씩 9명과 특별상 7명, 총 16명을 선발해 총 3천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상장을 수여했다.
▶연령대별 진선미 수상자명단 ▷30~40대 '봄의 새싹' 진=정지원, 선=김혜리, 미=신선혜 ▷50대 '여름의 꽃' 진=유을경, 선=강명주, 미=박미영 ▷60~70대 '가을의 단풍' 진=최성희, 선=이영태, 미=김부자.
이날 심사위원장은 탤런트 이정길, 부위원장에는 배우 박정가가 맡았으며, 10여 명의 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 MC는 1부 박동주, 2부 방송인 조영구와 최영임이 맡았으며, 가수 진시몬, 박세빈, 전부성, 박영옥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류병선 영도벨벳 회장은 "주부 등 일반 여성인들이 참여하는 미인대회"로 "지역 섬유산업과 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도벨벳 패션미인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류춘발 영도다움 상무)가 전체적인 진행을 맡았으며, 매일신문·TBC·한국일보·보광명 문화장학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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