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정치 뉴스에서부터 잘 나가는 연예인의 신변잡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접한다.
넘쳐나는 정보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가짜 뉴스'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정보나 뉴스의 신뢰성은 땅에 떨어졌다. 그럼에도 대다수 현대인들은 그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냥 재미만 있으면 된다.
종이 신문과 TV 뉴스로 대변되던 정통 미디어 시대에는 '공정성' '객관성'이라는 이름 아래 걸러진 뉴스들이 배포되었다. 지금은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혹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남을 해할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허위 댓글이나 가짜뉴스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사례는 허다하다. 가짜뉴스의 확산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첨단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그 폐해가 더욱 심각하다.
이 책은 30년 이상을 방송언론에 몸담아 온 지은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진위를 감별하는 법,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되지 않는 법 등을 알려준다. 296쪽/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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