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구청, 전략경영실 폐지, 안전총괄과 신설 등 조직개편

오는 21일부터 바뀐 조직 적용…일부 명칭 변경 및 업무도 조정

대구 중구청이 전략경영실을 폐지하고 안전총괄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중구청은 오는 21일부터 민선7기 출범에 따른 구정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 여건 변화, 사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1개 과를 신설하고 1개 실을 폐지하기로 했다.

우선 중구청은 기존의 전략경영실을 폐지하고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 아울러 전략경영실의 업무였던 전략경영과 인사, 직원복지 정보통신, 정보관리 등은 도시활성화 지원단과 행정복지국, 기획예산실 3곳으로 분리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환경건설국 산하에 안전총괄과를 신설해 안전기획 및 재해상황, 민방위, 폐쇄회로CC(TV) 통합 관제 등의 업무를 통합했다. 환경건설국 산하의 녹색환경과는 환경자원과로, 건설안전과는 건설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효율적 업무 분담을 위해 청소년·여성·아동에 대한 사무업무도 조정한다. 행정복지국 산하 복지정책과 여성·청소년친화계는 도시재생국 산하의 문화개발과 교육계로 업무를 합쳐 교육·청소년계로 탈바꿈한다. 복지정책과 내 분리돼 있던 아동 및 여성 업무는 하나로 통합돼 여성·아동계로 조정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오래된 조직구조를 현 상황에 맞게 새롭게 구성했다. 효율적인 행정으로 소통과 참여희망의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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