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N '톱스타 유백이' 전소민x김지석, 방송 시간은?…줄거리·인물관계도 총정리

tvN
tvN '톱스타 유백이' tvN '톱스타 유백이' 현장포토.

톱스타였지만 '대형 사고'를 친 후 '여즉도'에 도망간 유백과 청정 섬처녀의 만남이 그려진 '톱스타 유백이'가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끝냈다.

tvN 새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톱스타 유백이(김지석)는 배우와 가수를 병행하는 자타공인 톱스타 중 톱스타다. 하지만 사고를 친 후 소속사 대표에 의해 여즉도라는 섬으로 유배된다.

이 섬에서 유백이는 100% 청정 섬처녀 오강순(전소민)과 여즉도 최고의 톱스타 최마돌(이상엽)을 만나게 된다. 여즉도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오강순은 8살때부터 전복과 가리비를 따고 맨 손으로 장어와 문어를 잡는 무공해 청정 섬처녀다. 핸드폰, 인터넷과도 단절된 오강순은 톱스타 유백이를 그저 외지인취급한다.

최마돌(이상엽)은 최고 연봉 계약으로 선장계의 신화를 세운 최연소 선장이다. 폭풍 친화력으로 세계 각국은 물론 할리우드 배우들과도 친분이 있다. 원양어선을 타고 세계 각지를 누비던 그가 여즉도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깡순이와 동거 중인 유백이를 만난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대본을 쓴 이소정·이시은 작가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예능 '내 귀에 캔디'에 참여했던 유학찬 PD가 의기투합해 더 기대를 모은다.

유 PD는 14일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의도에 대해 "드라마 배경도 알록달록 아름답지만, 우리가 잃어버렸던 감정, 가족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가 살아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유백 역을 맡은 배우 김지석은 엉뚱하게도 톱스타 연기를 하느라 강제로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샤프하고 예민한 근육을 만들어야 해서 3개월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또 촬영장이 섬이다 보니 유일한 낙이 식사"라고 웃었다. 또 최근 다른 드라마에서도 톱스타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트렌드를 언급하며 "기시감이 들지 않으면서 식상하지 않은 김지석만의 유백을 만드는 데 가장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그와 호흡을 맞출 섬 처녀 강순 역의 전소민은 "드라마에서는 코믹한 역할을 한 적이 없는데 모든 걸 내려놓고 촬영하고 있다. 역할 자체에 충실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예능 '런닝맨' 속 유쾌한 모습을 드라마로도 풀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