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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늦어진 주식시장 개장시간, 기다리는건 세계 증시 하락+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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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 발표 도중 기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 발표 도중 기침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15일 수능의 영향으로 1시간 늦은 오후 10시로 변경됐다.

현재 개장 10분 정도를 앞둔 한국증시는 그러나 암울함만이 가득한 분위기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등 세계 증시가 소폭 하락했고, 이 여파로 오늘만은 한국보다 일찍 개장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하락세다.

전날 미국 다우 지수가 0.81%, 나스닥 지수가 0.90%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0.64%)와 중국 상해종합 지수(-0.85%)가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증시도 상이한 수준의 하락세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더해 한국증시는 전날 증선위가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거래정지 조치 및 상장폐지 심사 대상 가능성 등의 악재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 북미 관계 등 국제 이슈 관련 호재도 당장은 없어 이날 주식시장 전체의 반등을 이끌만한 여지는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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