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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 일출명소 '송대말 등대' 공원으로 변신, 관광자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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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송대말등대 해양문화공간조성 협약 체결

경주 감포항 송대말 등대가 해양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경주 감포항 송대말 등대가 해양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경주 감포항 일출명소인 송대말 등대가 해양문화공원으로 변신한다.

경주시는 이달 안으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3월쯤 착공, 오는 2020년까지 감포읍 송대말 등대 주변의 환경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26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현 등대부지 2천600㎡에 대해 사용을 허락받았으며, 이밖에 공원 내 속하는 사유지에 대해서는 사용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등대와 부속건물은 감포항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역사관과 가상현실 체험관,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송대말 등대는 1955년 6월 무인등대로 문을 열었다가 2001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일부터 정보통신과 기술발전 등으로 무인등대로 다시 전환,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는 무인화된 등대와 부속건물, 숙소, 주변 땅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해양문화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등대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공동의 미래 비전 가치를 실현하고, 다가오는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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