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봉화군의 미래입니다!"
19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 스터디 그룹제안 시책 발표대회에 참가한 9개 그룹 115명의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이 한 해 동안 연구 개발한 시책을 발표하느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발표대회는 스터디그룹에 참가한 회원들이 그룹별로 2018년 한 해 동안 연구한 시책 활동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이다. 2011년 처음 시작된 봉화군 스터디그룹은 지금까지 총 139건의 시책을 발굴·제안, 37건이 채택돼 군정에 반영됐다.
뱃살 공주들과 우리는 군수다 등 9개 스터디 그룹은 이날 체류형 관광테마파크 조성, 청년 귀농 창업센터 설립 운영, 유기농 체험목장 조성, 케어 팜 도입과 활성화 방안, 수목원과 함께하는 녹색 봉화의 꿈, 얼굴이 있는 스마트마을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희망사다리센터 건립, 내성천 중심 도시재생 뉴딜사압 등을 제안했다.

제안 시책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연계한 정책 제안이 다수를 차지해 군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옆 볼 수 있었다.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제안한 진나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대외협력팀 대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스터디그룹 활동을 하면서 봉화의 실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제안이 받아들여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공무원과 민간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군정 화합에 스터디그룹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우수상(해외연수1인당 270만 원 이내)은 내일을꿈꾸는 봉화팀, 우수상(100만 원)은 하오하오팀 , 장려상(70만 원)은 너럭방구팀과 뱃살공주들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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