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우수기관 선정 '겹경사'

대구한의대가 최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른쪽 두번째가 대구한의대 정지석 대외교류처장.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최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른쪽 두번째가 대구한의대 정지석 대외교류처장.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대구한의대는 자유학기제가 처음 시행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유아·초·중·고등학생 2만1천422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그동안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어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구축한 가상현실교육센터와 직장에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원스톱'으로 체험하는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과 39개 학과 전공체험 등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구한의대는 대학 특성화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사업, 길위의 인문학 사업 등을 통해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운영 ▷사람도서관 사람책 나누기 ▷진로체험 캠프 ▷고교 학생동아리 지도 대학생 강사 파견 등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패를 함께 받았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직업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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