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물수첩] 이철구 신임 대구경찰청장

"불공정 갑질·생활 속 적폐 청산"

이철구(53)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4일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시민의 입장과 마음으로 행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안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불공정 갑질, 생활 속 적폐를 척결하고 모든 경찰활동에 절차적 정의를 실천해 시민의 이해와 지지를 얻어야 한다"면서 "경찰 안에는 권위적 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 존중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덧붙였다.

이 신임 청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경찰대(4기)와 배재대 법학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과 경기 광명서장, 서울경찰청 남대문서장,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전남경찰청 제2부장, 본청 수사제도개편단장, 사이버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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