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금요극장 '마빈의 방'이 8일 0시 35분에 방송된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병든 아버지와 몸이 불편한 고모를 모시고 사는 베시(다이안 키튼)는 어느 날 백혈병 진단을 받는다.
담당 의사로부터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베시는 동생 리(메릴 스트립)에게 20년 만에 연락을 취한다. 동생은 언니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고 떠나 버렸다. 동생에 대한 원망에 베시는 20년간 연락 한 번 하지 않았다.
리는 이제 언니를 돌보고자 결심한다. 리는 억척스럽게 두 아들을 키웠지만 큰아들 행크(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집에 불을 질러 수녀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반항적이던 행크는 자기를 인격적으로 대해주는 이모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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