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열심히 살기 위한 동기부여입니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를 방문한 박광흠 씨는 기부의 이유를 이렇게 정의했다. 이날 박 씨는 자녀 3명의 이름으로 경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부했다.
박 씨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일정 금액을 경북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둘째 박여정 양의 배냇머리를 기부하기도 했다는 박 씨는 "소액이라도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눔을 실천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어려 기부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부모가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가 기부를 친숙하게 느끼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기부는 적은 금액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 나눔문화 확산에 중요한 만큼 박광흠 씨의 사례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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