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 지난 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대구의료관광 점프인투 2019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내년으로 10주년을 맞는 메디시티대구를 기념해 해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해외 7개국에서 온 바이어 31명을 포함해 의료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시는 유치국가 다변화와 해외유치에이전시 연계방안, 국가별 상품개발 등 유치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참가한 해외 관계자들도 자국의 상황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올해 200명의 환자가 대구를 찾았던 러시아의 손 그레고리 의료관광해외홍보센터장은 "메디시티대구의 경쟁력이 이미 입증됐지만 러시아에서 대구를 직접 방문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 만큼 의료를 포함한 관광옵션상품을 개발하면 좋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대구취항노선이 추가 신설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홍보센터 및 바이어들과의 상생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내년도 의료관광객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는 9개국 20개소의 의료관광 해외거점을 구축할 만큼 그동안 해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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