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갑질'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머리를 숙였다.
김 의원은 25일 오후 5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올리는 사죄의 말씀'이라는 대국민 사과 기자 회견을 열었다. 사건 발생 닷새만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난 20일 밤 김포공항에서 있었던 저의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 당사자인 공항 안전 요원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김 의원은 해당 보안 요원과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울타리 노조 측에 직접 전화해 사과했다.
김 의원의 사과를 받은 보안요원은 '김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더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을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9시 5분쯤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경남 김해로 떠나기 위해 보안검색을 받던 중 신분증 확인을 요구하는 보안 요원과 실랑이를 벌여 갑질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