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휘가 배우 손승원의 음주운전 당시 자신이 동승했다고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6일 정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손승원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뒷좌석에 동승해 있던 20대 남성이 저였다"며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휘는 "그날 같이 술을 먹은 후 대리기사를 부르겠다고 해 차에 탑승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운전을 하여 저 역시 많이 당황했다"며 "음주운전을 더 강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휘는 "이번 사건으로 출연하고 있는 작품의 제작사, 배우분들, 공연을 보러 와주시는 관객 분들께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에서 자진 하차하여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한편, 단순 음주운전 방조죄가 입증되면 1년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적극적으로 음주운전을 독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손승원 #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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