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이 주최한 '2019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정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신년사에서 '극세척도(克世拓道·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를 강조했다.
이상택 사장은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극세척도의 마음가짐"이라며 "올 한 해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는 발판을 닦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택 사장은 "근세 이후 우리의 삶은 격동의 시대를 헤치며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닦아온 극세척도의 삶"이라며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강한 정신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오늘날 자랑스럽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택 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 근간에 대구 경북의 혼이 있다고 믿는다. 대구경북 지도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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