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게임업계의 맏형 격인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넥슨 인수 후보자로 중국 기업 '텐센트'(Tencent)가 거론되고 있다. 1998년 중국 광둥성 선전(Shenzhen)에서 출발한 이 기업은 현재 중국 최대의 SNS 회사이자 세계 1위 온라인게임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우리나라에도 익히 알려진 SNS '위챗'(WeChat)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2천598억위안(약 42조원)에 이르는 공룡 기업으로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와 함께 중국 3대 IT기업으로 꼽힌다. 평소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세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유력한 넥슨 인수자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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