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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구경북 고교야구 유망주] 2) 경북고 주말리그 제패의 주인공 황동재와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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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야구부가 자랑하는 투타 에이스인 황동재(오른쪽)와 박정환. 김병훈 기자
경북고 야구부가 자랑하는 투타 에이스인 황동재(오른쪽)와 박정환. 김병훈 기자

'전통의 명가' 경북고 야구부는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A권역(7개 고교)에서 대구고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전·후반기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고는 최근 전국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16년 이후 6번의 전·후반기 리그에서 4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대구경북 고교야구는 곧 경북고'라는 등식은 여전히 유효하다.

경북고 이준호 감독은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1차지명을 받은 '에이스' 원태인의 공백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우완 정통파 황동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율하초, 경운중을 졸업한 황동재는 신장 190㎝, 체중 97㎏의 좋은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고구속 145㎞의 패스트볼과 각이 큰 변화구를 자랑한다. 이 감독은 "황동재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잠재력 면에서 비슷한 체구의 최충연보다 낫다고 본다"고 했다.

실제로 황동재는 경북고 4년 선배 최충연과 여러 면에서 닮았다. 체구, 투구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비슷하다. 황동재는 "최충연 선배가 롤모델이다. 젊은 투수답지 않게 패기 넘치는 모습이 멋있다"며 "특히 최 선배의 슬라이더가 일품이라고 생각한다. 따라하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15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황동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삼성의 1차지명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경북고 안방마님이자 4번타자이기도 한 박정환도 이 감독의 '믿는 구석'이다. 대구 본리초, 경복중을 졸업한 박정환은 신장 183㎝, 체중 95㎏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거포형 타자로 쑥쑥 성장 중이다. 수비에서도 블로킹과 송구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감독은 "박정환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백업 포수로 경기에 나섰는데 공수 모두에서 활약이 좋았다"며 "올해 야수 가운데 기대가 가장 크다"고 했다.

박정환의 등번호는 삼성 강민호와 똑같은 47번이다. 박정환은 "강민호 선배 같은 포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47번을 택했다"고 했다. 지난해 18경기에 나와 타율 0.333 10안타(1홈런) 7타점을 기록한 그는 "최근 동영상 분석을 통해서 제게 딱 맞는 타격폼을 찾았다. 지난해 페이스가 조금 늦게 올라온 점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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