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부터 오전까지 대구 각지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4일 오전 1시 34분쯤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한 공장 내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 창고 300㎡를 태워 846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80명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6시 41분쯤에는 동구 백안동 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 조립식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창고 20㎡와 내부 집기를 태워 2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 피해를 낸 뒤 13분 만에 꺼졌다. 소방차 20대와 소방관 45명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창고 안에 초를 켜 뒀다는 창고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14분쯤에는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인쇄 업체 2층 건물에서도 불이 났다. 건물 지붕과 2층 창고 100㎡, 인쇄물 등을 태워 561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인쇄업체 근로자 A(54)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26대, 소방관 58명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따른 불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화재 원인을 밝히고자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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