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초유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다. 신기록인 사흘째.
이에 16일까지, 즉 나흘간 이 조치가 발령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기준에 따라 조치가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우선 오늘(15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은 유력해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가 128㎍/㎥, 서울이 122㎍/㎥, 인천이 106㎍/㎥으로 기준의 2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다만 다음날 예보는 기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오늘 오후부터 공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내일(16일)은 전국 초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일 것으로 현재 예보돼 있는 상황.
물론 이 예보 역시 변동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등 동북아 전체 대기 상황을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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