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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서 가장 먼저 생긴 공식 길 문경 하늘재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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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생긴 공식적인 길은 어딜까? 역사학자 대다수는 문경의 관음리와 충주의 미륵리 사이에 있는 하늘재(계립령)를 꼽고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아달라왕이 재위 3년(156년)에 북진을 위해 길(하늘재)을 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늘재는 남한강의 수운을 이용해 한강 하류까지 일사천리로 나아갈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 삼국시대의 격전지이자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 길을 통해 불교가 들어오고, 선진 문물이 보급되기도 했다.

신라 태종 무열왕 김춘추는 하늘재를 통해 삼국통일을 꿈꿨고, 통일신라 말 마의태자와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넘어갔던 고개도 문경 하늘재다.

문경시가 예산 5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포암산 정상 하늘재(문경 관음리∼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문경지역 옛길 3㎞를 복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고갯길에 스토리를 입혀 관광 자원화한다는 구상이다.

인근에는 문경전통도자기를 굽는 요장들이 즐비하다.

하늘재에는 서낭당, 주막 3채, 기념품 판매점, 교량, 주차장 등도 조성한다.

문경시는 다음 달부터 사업 위치·규모와 시설물 형태 등을 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과거길과 유곡역, 그리고 하늘재까지 2천년 동안 대한민국과 영남대로 중심길이었던 문경은 국내 유일의 옛길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며 "가장 오래된 길인 하늘재를 복원해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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