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큰동해시장, 재래시장 첫 고객회원제 실시

포항 큰동해시장이 이달 18일부터 재래시장으로는 처음으로 '고객회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장은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선착순 2천 명), 특별한 순번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큰동해시장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시장 내 모든 상인회원 점포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적립엽전을 받고, 이를 모아 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소식을 발빠르게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시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으면 먼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회원제 실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열린다. 카드결제 영수증 및 현금영수증 뒷면에 이름과 연락처를 써서 시장 내 고객신문고(진심저울)에 넣으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큰동해서 카드쓰라 카드라' 행사가 5주간 진행된다.

또 매주 금요일 시장 전체에 테이블을 설치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판매물품을 대폭 할인해 프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는 '큰동해! 큰 세일! 큰동해 세일거리'도 펼쳐진다.

김병석 큰동해시장 상인회장은 "고객회원제 실시로 우리 시장의 슬로건인 '고객이 신나고 고객과 통하는 신통방통 포항큰동해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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