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장,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방문

18일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방문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디우도네 자빨라인가(왼쪽에서 다섯 번째) 추기경 일행과 조환길 대주교 가 교구청내 성모당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대교구청 제공
18일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방문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디우도네 자빨라인가(왼쪽에서 다섯 번째) 추기경 일행과 조환길 대주교 가 교구청내 성모당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대교구청 제공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이 17일 입국과 동시에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찾아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번 디우도네 자빨라인가 추기경의 대구대교구청 방문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5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방기대교구 소속 사제 2명의 첫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이날 조환길 대주교는 대구대교구청 본관에서 자빨라인가 추기경 일행을 환영하면서 방기대교구 소속 2명의 새 신부를 화두로 30여 분 간 환담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새 사제들이 본당과 사회복지시설에서 한국 사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자빨라인가 추기경은 두 신학생이 사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본당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사목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리찌에(왼쪽) 신부와 크리스티앙 신부. 박노익 기자
에리찌에(왼쪽) 신부와 크리스티앙 신부. 박노익 기자

자빨라인가 추기경은 18일 계산성당에서 열린 에리찌에 신부의 첫 미사에 참석했고 19일 반야월성당에서 거행되는 크리스티앙 신부의 첫 미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주일에는 범어대성당 미사를 봉헌하고 교구내 언론사와 포항들꽃마을, 4대리구청 등을 방문한 후 23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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